[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등 전국 대도시권에 83.6만호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2.4 대책(3080+ 대책)이 만 1년을 경과하면서 향후 부동산시장 추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목표의 60%를 달성하며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 추세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려면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최근 주춤한 집값은 정부 2·4대책 효과보다는 대출 옥죄기와 금리 인상, 대선을 앞둔 거래절벽 등의 영향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2·4대책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작년 서울 주택 매매 시장에서 빌라(다세대·연립주택)는 아파트 거래량을 매달 앞지를 정도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아파트값과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 서울시의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빌라 강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빌라는 여전히 투자대상으로서 유망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다만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신축된 빌라를 분양받거나 지분을 쪼갠 구축 빌라를 사면 현금청산 대상이기 때문에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금천구와 경기 수원 등 수도권 16곳이 공공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순조롭게 개발된다면 총 2801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공공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1차 공모 결과 수도권 지역 16곳을 민관 공동시행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폭 6m 도로로 둘러싸인 구역에서 종전의 가로(街路)와 정비기반시설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이란 10가구 미만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포공항과 주변 일대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 2027년까지 도심항공교통(UAM)의 이착륙장 등 최첨단 미래교통 거점지역으로 변신하게 된다. 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일대도 종합경기장과 전북대 등을 연결한 지역경제 발전거점지역이 생긴다.국토교통부는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3차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서울 강서, 경기 안양 등 32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32곳 사업지에 2028년까지 국비 3000억원, 민간자본 3조3000억원 등 5조200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280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광명시 등 전국 9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 시 총 846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부는 18일 2·4 공급대책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를 공모 평가한 결과 서울·경기·인천 등 5개 시·도에서 총 9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차 후보지는 수도권 7곳과 지방 2곳이다.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염리초등학교 북측, 서울 강서구 화곡동 등서초등학교 주변, 서울 송파구 풍납동 토성초등학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에 이어 경기·인천 지역 집값이 급등하면서 수도권 집값이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전셋값 역시 지난달 경기도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솟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1.29% 올라 전월(1.17%)보다 상승세가 더 강해졌다. 3개월 연속 상승 폭을 키우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수도권 집값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0.49%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심지 내에서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3080+ 주택 공급대책(2·4대책)'에서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의 후보지 2차 공모를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초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를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1차 공모를 진행해 지자체로부터 제안 받은 55곳 중 약 1만7000가구 규모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총 20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지난 4월 발표 이후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신원종합개발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오후 2시 19분 기준 신원종합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780원(29.97%) 상승한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정부가 3차 신규 공공택지의 입지를 확정 발표하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수도권인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7곳과 지방권인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3곳 등 총 10곳에 14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지난 2월 국토부가 내놓은 '공공주도 3080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수도권 7곳과 지방권에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등 3곳 등 총 10곳 14만호를 공급한다고 확정했다. 이중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은 신도시 규모의 택지로 개발해 각각 4만1000가구, 2만9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3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 10곳을 발표했다. 입지는 신도시 규모 택지(330만㎡ 이상)인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6만2000가구에서 10만1000가구를 추가하며 총 16만3000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2·4 공급대책) 등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가 선호하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가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해 청약 대기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이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신규로 사전청약 10만1000가구를 추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주민들의 반발이 심했던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를 저밀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1만가구 공급에서 6800가구 규모를 줄이고 나머지는 대체부지에서 추가 확보해 1만가구 이상을 채운다는 게 정부의 안이다. 또한 주민 반대에 부딪쳤던 과천청사 부지는 과천지구 계획변경 등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과천신도시와 갈현동으로 대체부지가 결정됐으며 신규택지 개발 등을 통해 분산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태릉지구·과천청사 대체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8·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당초 목표한 13만호에 수천호를 추가한 신규택지 후보지를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론 더 이상 '블록버스터급' 대형 주택공급 방안은 내놓지 않고 기존 대책의 조기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19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차질 없는 주택 공급정책 추진 의지를 설명하며 "그동안 발표를 미뤘던 신규택지 입지 '13만호+α'에 대한 부지 확보는 다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신규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의 거듭된 '아파트 가격 고점' 경고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급등하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외곽 아파트 매매가격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위기다. 경기도 북쪽 끝에 위치한 동두천시에서도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올해 1~7월에만 35.4% 올라 경기도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3기 신도시 등 사전 청약이 시작된 28일 "사전청약은 정부가 추진해온 공급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출발점으로서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장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위례 사전청약 접수처와 신혼희망타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정말로 높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8·4공급대책, 3080+공급대책 등이 국민 여러분의 내 집 마련 기회라는 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3080+ 공급대책(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총 주택 호수의 70% 이상을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지분적립형·이익공유형 분양주택과 공공임대는 각각 10~20%의 비율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도시재생법·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6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2·4 대책 관련 법안 가운데 일부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21일 시행에 맞춰 개정을 마칠 계획이다. ◆총 주택 호수 7